안 가 본 산 찾아보다 괴산에 있는 마분봉 악휘봉을 가 봤네요.
괴산 은티마을이 산행시점인데 희양산도 이곳에서 출발하네요~

악휘봉 바로 아래에 서 있는 바위와
마분봉이 저 건너편에 보입니다.

오늘 코스~왕복 10키로는 되는데 이정표엔 글쎄요~조금 틀린듯해요..

은티마을 주차구역~
주차요금이 3천원이라 써 있는데
현재는 미운영~







마을길을 지나~










여느 등산로랑 다를바 없었는데...




드뎌 밧줄시작 이군요~
능선시작인줄 알았는데...













오를때도 밧줄~
내려갈때도 밧줄~
밧줄 타는곳이 그렇게 많은줄 몰랐네요.
바위타고 오르는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엄청많고 꽤 어려운 구간도 있음요~
설악산 공룡능선보다 더 오르락 내리락 하는듯
온몸을 다 써야해요~

유에프오 바위.
부르는 사람마다 다름
말똥바위라고 하는 사람도 있음요~

마분봉,전망은 없어요


악휘봉은 이 바위사이로 지나 갑니다.
이곳에서 길을 잘 찾아야 합니다.

바위뒤로~~



산행 끝내고 안 사실!!
전에 사고가 있어서 그런지
이정표가 사라지고 없네요.
전에 어느 산악회에서
등산스틱으로 잡아 주다가
스틱이 빠지는 바람에 추락사고가 있어서.
조심하고 명심해야 할 얘기...
이정표는 자세히 없는데
발길이 많고 밧줄은 잘 되어 있어요~
중,상급이상 추천이요~


바위의 앞,뒤 모습
멋지네요~

이곳 나무벤치 있는곳에서
점심도 먹고 잠시 쉬어 갑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산 능선을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 힘이 다 빠져서 한숨 돌리고~
악휘봉 갔다가 되돌아와서
은티마을로 내려 갈 겁니다.
내려가는길이 희미하지만 조금만 내려가면
길도 산길이 널찍하고 좋네요.


지나온 마분봉이 보여요~


악휘봉 이정표는 없고 누군가 이렇게~
조금만 가면 돼요~


악휘봉의 상징!!
선 바위


악휘봉입니다.
전망은 좋네요~
마분봉 넘는 코스가 워낙 힘들어서 그런지
악휘봉은 쉽네 왔네요





되돌아와 은티마을로 바로가는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울창한 숲이 되어 있어요


계곡 중간 중간에 마분봉 악휘봉가는 코스가 있었어요~
사람 발길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낙엽이 있는곳은 길이 안 보입니다.
토요일이데도
다들 꽃놀이가고 유명한 산으로 갔는지
산행 내내 3명 보았네요~
밧줄 잡고 오르는게 재미는 있었네요.
그래도 중상급자 이상만 추천이요~

마을입구에서 두릅전~
연하고 맛있었어요~
산행 중 만난 귀촌 준비중인 어느 좋은 분에게 맛난 두릅전도 얻어 먹었어요.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