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 3 관문을 지나서 올라가는 부봉을 가 봤어요.
뿌연 날씨만 아니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그래도 전망은 좋아요~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갈 수 있고요.
많이 힘들지는 않은데
많이 찾지 않는 산이라서인지 리본을 잘 따라가야 해요.
1봉에서 시작해서 6봉으로 마무리했어요.
겨울 산행으론 비 추천입니다.
비가 많이 올 때도 포기하셔요~
개울을 몇 번씩 건너요..
미끄러운 땐 위험한 구간이 한 군데 있어요.

전망이 참 좋아요.
뿌연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정말 좋앟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부봉 6봉..



티맵으로 고사리 주차장을 찍으면 연풍 이곳 주차장이 나와요.
호텔 전용 주차장으로 쓰여 있는데
이곳에 주차하면 관리인이 주차요금 2천 원을 받아요.
화장실은 이곳에도 있고 새재길을 걷다 보면 중간에 있어요.
안내도는 마역봉가는곳 만 있어요

오전 9시 출발입니다.



휴양림 방면으로 걸어요

조령관문과 휴양림 삼거리


휴양림과 3 관문 갈림길에서 3 관문으로 갑니다.






35분 정도 걸으니 3 관문이 나오네요.

이곳 3 관문에도 휴게음식점이 있네요.
올 때 들러서 국수를 먹었는데
담백하고 깔끔해서 맛있었어요.


새재길 따라서 2 관문 이정표 따라 걷다 보면 동화원이 나와요.
20분 정도 걸었어요.




이곳 동화원에서 부봉 방면으로 갑니다.
휴게음식점이 있어요.




부봉 가는 길.
1봉으로 먼저 가서 6봉으로 내려와요.
개울을 몇 번씩 건넙니다.
발길이 뜸하고 개울이 있어서 리본을 보고
잘 따라가요.

1봉부터~
전 1봉부터 가는 걸 추천합니다.
내려오는 길보다 완만하긴 한데
좀 길어서 지겨울 수 있어요.




개울 건너 리본 보고 따라갑니다.



동암문 산성터


부봉삼거리 도착.
동화원에서 시작해서 이곳까지 한 번 쉬고
1시간 조금 더 걸렸어요.

저 멀리 월악산이 보여요

계단과 이곳이 전망이 좋아요

1봉 전망이 없어요.



길은 이제 오직 하나밖에 없으니
능선 따라 오르락 내리락 2봉 도착



3봉 가는 길
능선을 오르락내리락.




이곳 3봉 오르는 길이 위험해요.
날씨 좋은 날이나
바위 타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데
살짝 공포감이 있을 수 있어요.
바위 틈새를 지지대삼아 올라가면 괜찮아요.
겨울엔 조심해야 할 곳~
방심은 금물입니다.

올라와서 내려다보니 아찔하네요



3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네요.
시야가 탁 트여 있어요.

4봉 올라가는 곳인가 본데
표시가 없고 돌이 굴러서 패스합니다.


5봉도 표시 없어요.

5봉인가 하고 올라 가 본 곳

아마도 이곳이 5봉인 듯~
여러 사람이 오르기엔 좁고 위험해서 표시를 안 한 것 같아요.







다시 능선을 오르락내리락하니 6봉 도착..


주차장에서 9시 출발 12시 48분 6봉 도착합니다.

조령산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월악산 주흘영봉 주봉 다 보이네요.
날씨만 좋았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뿌연 봄날씨가
아쉬웠어요.
내려가는 길은 짧아요.





6봉을 내려와 이곳에서 간식타임.
모두들 벚꽃 구경 가셨는지
산행 끝낼 때까지 부부 한 팀 만났네요.
가을 날씨 좋을 때 오면 최고일 듯~




가파르게 내려가면 개울을 만나서 길 따라가다 보면 새재길 만나요.


내려가는 데는 1시간도 안 걸려서 세재길 만났어요
원점회귀 때는 낙동강 발원지로 해서 갑니다.



옛길~


3 관문 휴게음식점에서 국수 먹고 마무리합니다.
주흘 부봉도 멋진 산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