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설악산 흘림골

10월1일 몇 년만에 다시 개방한 흘림골을 가봤어요.
주전골에서 십이폭포까지와 용소폭포를 거쳐 만경대는 가 봤는데 흘림골 전구간은 저도 처음이었네요.
짧게 설악산의 경치를 보기에는 흘림골도 추천해요~

새벽에 출발하여 오색에 주차를 하고 흘림골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예약제라 미리 예약을 해야해요.
그리고 일방통행이라 예약한곳으로만 가서 입장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흘림골 탐방센터에서 출발하더라구요.
아침8시부터 입장이구요
이곳은 주차장이 없고 화장실만 있어요.




입장하기전 화장실 필수!!!
전 구간에 걸쳐 화장실 없어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흘림골탐방예약 필수!!!
사람이 몰려 현장예약은 안돼요^^



입구에는 촛대바위를 비롯해 재밌는 바위들이 설악산의 웅장함을 보여 주네요.
길은 걷기에 좋아요.

조금 오르니 여심폭포네요.
물이 흐르지 않아 폭포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네요.

여심폭포 전망대에서 한컷~
경치가 좋아요.

좀 더 오르니 이곳은 단풍색이 제법..
단풍은 둘째주부터는 제대로 볼 수 있을듯해요.



조금씩 오를수록 전망은 좋아지네요.
쉬엄쉬엄 가면 무리한 코스는 아니네요.

드디어 등선 전망대 삼거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전망대까지 조금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모르고 지나치는데 꼭 들러볼 곳이예요.
강력추천!!!
이곳에서 보는 전망을 놓치지 마세요.




전망대에서 본 풍경들~
설악의 안산,귀떼기청봉,끝청,대청봉,점봉산이 한눈에 다 보여요~
한계령 휴게소도 아스라이~~~




전망대에서 인증샷 찍기 위해 줄도 서보고~~


오색방향으로 5키로는 경치를 감상하며 갑니다.
정말 멋져요~~~




등선폭포..
여기도 물이 말라 있네요~~





십이폭포 쉼터까지는 또 다시 오르막 한번 더 오르면 힘든코스는 끝~~~

십이폭포~~
역시 절경~~



십이폭포 쉼터에서 한번 쉬며 간식먹고,
용소폭포 삼거리에서 노닥노닥 하다가
오색약수터에 도착하길 헐!!
5시간 걸렸네요.
아침 8시30분 출발 1시 30 도착~
사진찍고 쉬엄쉬엄 힘들이지 않고 산행했네요.

속초로 이동해서 물회로 마무리~
속초가면 꼭 먹고가는 영금물회 가성비 짱!!!
제 입맛이 까다로운데 비린내가 안나요
늦게 가면 못먹을 수도 있어 꼭 전화확인해 보고 간다능~~
너무 알려지면 안되용~~~
살짝쿵 다녀오는곳이라...
속초항 여객터미널에 주차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