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진달래 꽃밭
진달래 꽃 군락지
비슬산 진달래꽃을 보러 갔다 왔어요.
참꽃이라 부르는 진달래가 냉해를 입었네요.
따뜻했다가 갑자기 추워지니
피던 꽃이 놀랬나봐요~
핀 꽃은 일부 시들어 버리고 아직 피지 않은 꽃봉우리들도 살짝 얼었어요.
하지만
아직은 피지 않은 꽃들이 더 많고
다음주까지는 만개할것 같아요 .
축제도 다음주에 하네요.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참꽃을 보려면,
여기서 축제기간동안(주말15~16일) 대견사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간 다음
참꽃군락지로 100미터 정도만 가면 되고
등산로를 이용해서 갈수도 있어요.
전기차가 있는데 잠시 운행중단입니다.
8일 오전10시 도착인데도 셔틀버스는 2시간정도 기다려야한다고 안내가 나와서
등산로로 갑니다.
꽃밭까지는 2시간정도 가야한답니다.
등산로는 여러방법이 있지만 저흰 휴양림계곡을 이용하여 갔다가 능선에서 곧바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자연휴양림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비슬산 암괴류가 많습니다.
왼쪽등산로로 갑니다.
셔틀은 오른쪽으로 올라가네요
계속해서 만나는 암괴류.
이런 암괴류는 비슬산이 제일 크답니다.
4키로미터를
계속 오르기만해서 그런지 힘드네요.
2시간만에 대견사 도착입니다.
앞이 트여 있어 전망이 좋아요.
조망보고 탑앞에서 사진도 찍고 꽃밭으로 올라갑니다.
어라?
아직 꽃이 덜 피었네요.
그리고 핀 꽃은 냉해를 입었어요.
날씨가 따뜻했다가 다시 추워지니 꽃이 놀랬나봐요.
꽃봉우리도 살짝 얼어서 예쁜꽃이 필지 걱정이네요.
담주까지는 계속 꽃이 필텐데 꽃구경 오시는 분들 실망할까 은근걱정~
꽃이 많이 피었으면 군락지 도는데 1시간 이상걸릴텐데
예쁜 꽃이 피길 기대하며 대견봉으로 갑니다.
대견봉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비슬산 정상석은 천황봉이지만 오늘은
산악회를 이용해서 시간상 패스입니다.
대견봉아래 능선타고 곧바로 하산합니다.
내려가는 길 전망도 좋네요.
아주 가파르게 내려가는 만큼 하산길이 더 짧아요.
내려오니 이 화장실이 있는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네요.
꽃구경하고 사진 찍고,
점심포함 왕복 4시간30분정도 등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