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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 보는 도봉산의 숨은 비경,환상의 다락능선 코스

선화의 꽃구름 2023. 6. 13. 23:39

북한산 ㆍ도봉산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는 만큼  등산코스도 다양하죠.
오늘은 도봉산의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비경 포인트이지만
쇠 안전대를 잡고 올라야 하는 다락능선을 가 봅니다.
일 년 전 사진과 같이 올려봅니다.

등산코스는
도봉산역~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분소~녹야원 방면~은석암~다락능선~포대능선 정상부~Y계곡~자운봉~마당바위~천축사~원점회귀입니다.
망월사역에서 심원사 거쳐 다락능선으로 가는 코스도 있네요.
1년 만에 지인들과 다시 찾은  도봉산은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네요.
 

다락능선은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도봉분소 앞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도봉분소 앞에서도
오른쪽으로 가요.
대부분은 왼쪽 천축사, 마당바위 쪽으로 가지만
오늘은 오른쪽 다락원, 북한산 둘레길로 가다 
삼거리 만나면 왼쪽  능선길로 향합니다.

이정표가 있네요.
자운봉,은석암방향이에요~

오르다 보면 시원한 전망이~
왼편 아래쪽에 은석암이네요.

산에 오르는 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다락능선으로 이어지면
반대편 능선에 두꺼비 바위도 보이네요.
숲이 우거지면 안 보일 수 있어요.
 

바위  사이로  통과~
 

쇠 난간대를 붙들고 오르면
 

도봉산 자운봉, 포대능선 정상부, 망월사도 한눈에 들어와요.
뷰 맛집입니다.

여전히 전망은 좋아요.

도봉산의 비경이 다락능선에 다 있었네요.
 

제가 느끼기엔  이곳이  Y계곡보다 더 힘든것 같았어요.

줄을 잡고 힘들게 올라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어요.
그렇지만 힘든 만큼 전망이 최고여요.
 

바위 3개가 다 나오게 찍으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 다나?
 

지나온 곳 행운의 바위 3개가 저 아래로...
시야를 가리는 곳이 없이 사방팔방으로 다 보여요.
 

재미있는 바위

제가 데리고 온 지인들이 모두 감동하던 곳 이어요.

같은 바위가 보는 각도에 따라 태양빛에 따라 달라요.
강아지가 누워 있는 듯?
 

저 멀리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도 한눈에 들어와요.
 

비경이죠..
최고의 전망이네요.
이곳에서  맛있는  점심먹고 노닥노닥~

다들 경치가  좋은 곳에 데리고 와 줌에  고마워 했어요.
 

포대능선 정상부에
Y계곡으로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개미 만하게 보이네요.
저곳을 지나야 도봉산  자운봉, 신선대..
저 곳을 지날 거예요.
위험하고 힘들다 생각되면
안전한 우회로로 가면 돼요.

와아~
포대능선 정상부에 올랐어요.
도봉산의 대표 조망대입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다 아는 곳이죠!
 

Y 계곡 가기 전에 한 컷!
오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Y계곡으로 들어섭니다.
주말엔 일방통행이네요
많은 사람들 따라서 갈 때는 얼떨결에 가지만
아무도 없을 때 가면  아찔합니다.
비 오는 날이나 겨울엔 비 추천~
무서움 타는 분에게도 비추천..
우회로 이용하세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앞 선 사람이 없으면
많이 다닌 저도 정말 무섭습니다.
모두 모두 조심하셔요.
 

Y계곡 넘어서면 산은 다 오른 거죠.
 

자운봉..


왼쪽 자운봉은  등산 금지.
오른쪽 신선대는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오릅니다.
저는 많이 가 본 곳이라 패스~
정말 멋졌습니다.
힘들어서 환장코스,
멋져서 환상코스라 부르고 싶네요.
지인들에게
*리딩을 잘 해줘 고맙고
좋은 경치 보여줘서 고맙다*는 칭찬을 들으니 저도 뿌듯한 하루였어요.
저는 도봉산 코스에서  다락능선 전망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 계단으로 넘어
마당바위 거쳐서 천축사 지나 원점 회귀합니다.
즐기며 놀며 5시간 30분 걸렸습니다.